안녕하세요 . 아기만 키우면서 매일이 바쁜, 여전히 서툰 주부입니다. 

얼마 전 핸드폰 보험이 만료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센터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은 많고  이미 핸드폰 보험사와 통화로 지쳐있었습니다. ( 제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고 문자통보만 받아서 혼이 쏙 빠진 상태..) 

기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물론 처음부터 정신이 사실 없었어요. 넋이 좀 나가있었고 그냥 액정교체 해주세요... 만 하고있었어요. 

보험 가입 여부를 말씀하셔서 솔직하게 말씀 드렸어요. 문자만 보내주시고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정신없고 힘들어요. 그냥 교체 해 주세요.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하는 인원도 많고 심리적 압박도 많았습니다. 

기사님은 현재 핸드폰의 상태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 해 주셨어요. 핸드폰을 수리하게 될 경우 금액과 파손의 상태에 따른 디스플레이 연결파손으로 예상 금액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

대화와 질문을 해가면서 회전이 되기 시작하였고, 제가 직접적인 손해를 보는 부분(금전적인 !!) 과 그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콕 찝어주셨어요 

그걸 위해서 보험사에 통화를 해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 해 주셨어요. 그 이야기에 다시 시무룩해졌죠... 

보험사에선 자꾸 이해할 수 없는 말만 하고 문자만 달랑 보내고있다고.. 그랫더니 필요한 이야기에 요점만 딱 집어주시면서 이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하고 확실한 문제 해결을 해주셨어요

제가 통화를 하면서 도움을 요청드렸더니 기꺼이 통화를 해주셨습니다. 

1. 액정교체와 제품교체의 환급비용에 대해 물어보고, 

2. 제 보험이 방문날 만기인데 그날 접수하고 제품 수거일(대략 16일)까지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물어봐주셨어요. 

쓸줄만 알고, 내아이 아플때 병원비 청구할줄만 알았지 정작 저한테 필요한 부분은 보험만 들어놓고 쓸 줄 몰랐는데 ...  수리센터에서 이런 부분을 도움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 

엄청난 as 고객센터에 많이 바뿌시고 힘드실텐데 굳이 하지않으셔도 되는 부분까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의 이런 하루일과는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거리가 되었고, 한남주테크니션님에게도 저의 한줄의 글귀가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써보면 참 편한 아이폰입니다. 쭉 사용할것같고, 기사님이 퇴직하시기전까진 언제한번은 또 뵙겠죠 ?ㅎㅎ 그떄까지 언제나 화이팅하면서 응원합니다!! 너무감사해요!!!!!!! 저 핸드폰 너무 잘터지고 새폰보다 뭔가 어렵고귀찮앗던 그 보험일을 덕분에 쉽고 가볍게 해치운거같아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아요!!!!! 3년동안 낸 보험료를 기분좋게 써먹은거같아요 

빠이팅하세욥!